안녕하세요
지난 여름 발가락 골절이 된 상황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나름의 소소한 팁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6월 말 집에서 좁은공간에서 테이블을 지나다니다가 강한힘에 의해 부딪히고 결국 발가락이 골절됩니다.
부어오르고 멍이든다면 100퍼센트 골절입니다ㅜㅜ
작은 정형외과를 갔습니다. 결국 깁스행..목발까지..너무 귀찮고 밖에 다니기도 싫어집니다..
네.. 이때까지는 벌어지지 않아서 유지 하면 괜찮았는데.. 문제는 의사선생님이 핀박는 수술을 권했으나 3년전 팔이 골절 되본 경험자인 저는 그 말을 무시합니다. 그 때도 두 달간 그냥 붙였기 때문에,, 자신만만했죠.. 그리고 3주간 잘 유지되던 저는 친구들과 놀기도 했습니다. 놀러다녀도 엑스레이 사진찍으면 그대로 였습니다. 그 때 부터 전,, 깁스를 풀고 발을 디디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다시 악 소리 날정도로 아프더군요ㅜㅜ 그리고 병원가니 벌어져버렸습니다.
발가락 뼈는 작기도 하고 안 디딜수가 없으니ㅜ 발꿈치로 디뎌도 앞쪽으로 힘이 전달되다보니 그냥 붙이기는 어려운 부분인걸 몰랐습니다. 결국 저는 핀박는 수술을 합니다.
수면 마취를 했고 마취가 풀리면서 욱씬했지만, 진통제를 맞으니 괜찮았습니다. 하루만에 퇴원했고 그 후 깁스는 계속했어요 6주후에 핀제거 수술을 했습니다. 그동안 물리치료도 하며 통원했습니다. 핀 제거 직후에는 핀 구멍이 좀 보였으나 점점 아물었습니다.
지금은 골절 후 4개월이 지나서 무리없이 생활하고 있지만 핀 제거 직후에는 걷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주변 근육조직들이 굳어서 그런거 같아요.
짧으면서도 그 당시에는 너무 길게 느껴졌는데요.. 정말 시간이 다입니다.. 시간이 지나가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어요.
씻을 수 없는 기간에는 방수커버를 활용했습니다.
요약하자면,,
1. 시간이 약이다.
2. 절대로 디디지 말자..
3. 수술을 최대한 빨리하자.
4. 깁스 방수를 이용하자.
5. 골절에 좋은 홍화씨환 비타민D등을 챙겨먹자!!
이상입니다.
다들 얼른 회복하시고 저 또한 깁스 후에 이런 글을 많이 봤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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